2024-04-27 04:25 (토)
LG에너지솔루션 '팬트하우스' 소통공간 눈길
LG에너지솔루션 '팬트하우스' 소통공간 눈길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01.24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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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Parc1)빌딩 최고층 63층을 통째로 임직원 소통공간 마련
동시 170명 수용…카페같은 분위기서 소통과 휴식…외국인직원 공간도
김종현 사장"세계 최고 배터리 기업에 걸맞는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하자"
빌딩 63층에 위치한 '소통 전용 라운지'는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에서 독립한후 임직원의 근무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여의도 파크원의 63층 라운지에 임직원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팬트하우스형 소통공간이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국내 오피스 단독 건물 중 최대 높이(318m)인 여의도 파크원 Tower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건물의 최고층인 63층을 통째로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다.

일명 '소통 라운지'로 불리는 이곳은 면적만 1,636평방미터(495평)에 달하며 1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모던한 디자인의 카페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통 라운지'는 김종현 사장의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자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김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에 맞는 창조적이고,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가에 그네 소파,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명상도 즐기도록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이 빌딩 63층에 위치한  '소통 전용 라운지'는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카페에는 안락한 소파와 티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하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가에 그네 소파,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명상도 즐기도록했다.

무대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시설을 배치해 언제든지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최근 김종현 사장은 이 무대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했다.

'초집중 좌석'은 3면을 칸막이로 차단해 업무 몰입도 제고를 도와주도록 만들어졌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빠른 시간에 과제를 완성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등 집중 근무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나뉘어있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 되고,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 가량 많은 점을 감안해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집중 좌석'은 3면을 칸막이로 차단해 업무 몰입도 제고를 도와주도록 만들어졌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빠른 시간에 과제를 완성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등 집중 근무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좌석은 고정좌석이 아닌 구성원들이 필요시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로 운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이승화 선임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니라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주고 받으니 전보다 자유롭게 의견도 내게 되고, 즐기면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좋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온택트(ontact)'시대에 걸맞게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도 전면 개선했다. 기존 회의실에 있던 TV를 없애고,화상회의와 디지털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IT기기 100여대와 1인 및 소규모 인원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60여곳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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