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치솟자 2500만명 처음 넘어서 …1년새 180만명 급증
아파트값이 치솟자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가 급증하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청약통장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555만915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 말(2375만6101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80만3055명 늘어났다.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015년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등과 통합됐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현재 유일하게 신규 가입이 가능하며, 공공·민영아파트 모두 청약할 수 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을 받으려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 지난해 7월 말부터는 민간택지에서 지어지는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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