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7 09:25 (일)
고달픈 중장년… 10명 중 6명 집 없고 빚은 4900만원
고달픈 중장년… 10명 중 6명 집 없고 빚은 4900만원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12.22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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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세 … 재취업자 절반은 월소득 200만원 미만
1주택자는 34.9%(696만8천명), 2주택자는 6.0%(120만7천명)였고 3채 이상 주택을 가진 사람은 1.7%(33만5천명)였다.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기준)은 6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고,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28.5%)가 뒤를 이었다.자료=통계청.
1주택자는 34.9%(696만8천명), 2주택자는 6.0%(120만7천명)였고 3채 이상 주택을 가진 사람은 1.7%(33만5천명)였다.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기준)은 6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고,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28.5%)가 뒤를 이었다.자료=통계청.

지난해 40∼64세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6명 꼴로 은행 빚이 있는데 대출잔액이 4856만원 정도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 인구는 1997만9천명으로 내국인 총인구의 40.0%였다. 이 중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42.6%(851만명), 무주택자가 57.4%(1146만9천명)였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주택자 비중은 0.6%포인트 줄었다.

1주택자는 34.9%(696만8천명), 2주택자는 6.0%(120만7천명)였고 3채 이상 주택을 가진 사람은 1.7%(33만5천명)였다.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공시가격(올해 1월 기준)은 6천만원 초과∼1억5천만원 이하가 34.0%로 가장 많고, 1억5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28.5%)가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의 56.3%(1125만3천명)는 금융권에 대출잔액이 있었다. 전년보다 대출잔액 보유자 비중이 0.2%포인트 높아졌다. 대출잔액 중앙값(크기 순서로 줄 세울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은 4856만원으로 1년 전(4459만원)보다 8.9% 증가했다. 통계청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1년 전 미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취업한 중·장년은 전체의 6.7%, 1년 전 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일자리가 없는 경우는 6.9%였다.자료=통계청.
1년 전 미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취업한 중·장년은 전체의 6.7%, 1년 전 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일자리가 없는 경우는 6.9%였다.자료=통계청.

주택 보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9260만원으로 무주택자(2400만원)의 3.9배였다. 집을 사면서 빚이 늘었다는 의미다.

1년 전 미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취업한 중·장년은 전체의 6.7%, 1년 전 취업 상태였는데 지난해 일자리가 없는 경우는 6.9%였다. 일자리를 새로 얻은 중·장년 임금근로자 77만7천명의 월평균 임금은 238만원이었다. 이들 재취업자의 54.0%는 임금이 월 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중·장년 가구주나 가구원이 사는 가구는 1308만8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64.3%였다. 세대 구성은 부부와 미혼 자녀로 이뤄진 경우가 37.5%로 가장 많고 1인 가구(18.4%), 부부(14.6%)가 뒤를 이었다.

같이 사는 만 19세 이상 자녀 507만2천명 중 미취업 자녀는 46.8%(237만6천명)였다. 특히

30세 이상 자녀 105만4천명도 중·장년 가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이 중 미취업 자녀는 33.8%(35만7천명)이었다. 나이가 서른 이상임에도 취업하지 않고 부모에 얹혀 사는 '캥거루족'이 36만명에 이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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