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주요 도시 중 100만달러 이상의 대형 부동산 거래가  많은 곳은 어디일까?

역시 뉴욕이다. 미국 부동산분석회사인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올들어 9월까지 194억 달러 거래를 기록했다.

다른 도시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세계 1위 도시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5%나 하락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지키는데는 충분했다.

2위는 파리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157억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로스앤젤레스다. 전년 동기 대비 45% 하락한 153억 달러. 그 다음은 런던과 샌프란시스코가 뒤따랐다.톱10에는 미국 내 도시 6개가 포함됐다.

우리나라 서울도 도쿄, 댈러스, 워싱턴DC, 보스턴 등과 함께 톱10에 들었다. 특히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작년과 비슷해 주목을 끌었다. 아시아 국가의 순위 바뀜도 있었다. 상하이는 올해 3분기 동안 13위권까지 올라섰고 베이징은 15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을 제외하고 런던이 10대 메트로 중 가장 적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에 학생 기숙사 건물 거래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만일 그 거래가 없었다면 런던은 사상 최악의 거래실적을 낼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