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목욕>
한 남자가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았다.
의사가 그에게 앞으로 6주밖에는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남자는 충격을 받기는커녕 매우 기분 좋게 반응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 저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요 몇 년 새에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군요.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의사가 갸우뚱하더니 일러 준다.
"그럼,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건강 스파가 있는데, 그곳에서 매일 머드 목욕을 해보세요."
눈이 동그래지며 "그럼 내가 회복될 수 있는 건가요?" 묻는 남자 환자에게 의사가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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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렇게 하면 아마 흙에는 더 빨리 익숙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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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