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룻동안 10842대 '찜'… 현대차의 SUV 최대계약기록 다시 써
5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한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이 사전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는 1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투싼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842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어 사전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현대차 SUV 중에서 사전계약 1만대 돌파는 신형 투싼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 시청자가 누적 41만명으로 전 세계 고객들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개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와 함께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 신규 파워 트레인으로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을 갖췄다.
또 모델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의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10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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