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6 19:45 (토)
코스피와 코스닥 '쌍둥이 랠리' 지속될까
코스피와 코스닥 '쌍둥이 랠리' 지속될까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9.16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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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갈아치우고 최근 강세장 이어가…외국인도 2500억원어치 순매수
美대선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증시 우호정책 전망 등 호재가능성 제기
코스피는 15일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코스피는 15일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연고점을 갈아치우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는 15일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오른 2443.58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8월 13일 기록한 연고점(2437.53)을 한 달여 만에 새로 썼다.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코스닥은 899.46으로 마감하며,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랠리에 힘입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09조9천억원으로 2년 7개월여만에 2천조원를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662조6천억원, 코스닥 시가총액이 347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2018년 1월 29일 2019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에 지난 3월 140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가 반년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기와 넘치는 시중 유동성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15일에는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장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5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코스피200 선물도 3958억원 사들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미국 증시 호조와 원․달러 환율 하락세 등 우호적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이 상승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플랫폼 분야 기업들이 주축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코로나19 1차 대유행 직전인 올해 1∼2월을 웃도는 수준으로 반등했다. 증권가는 추가 상승을 기대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멘트를 펼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증시에는 호재성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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