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30 23:20 (수)
'외출자제령'에 온라인금융거래 급증
'외출자제령'에 온라인금융거래 급증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09.14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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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20% 늘고 사용액도 20% 증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규모가 20% 정도 커졌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고 은행 등 금융기관 창구를 찾아가기보다 간편송금 등 온라인 금융거래를 선호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하루 평균)은 322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0.3% 늘었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하루 평균)은 322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0.3% 늘었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하루 평균)은 3226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0.3% 늘었다. 이용 건수도 4.7% 많은 291만건으로 집계됐다.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액(2139억원)과 건수(731만건)도 각각 12.1%, 8.0% 증가했다.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는 2015년 3월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 규정이 폐지된 뒤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수단만으로 결제·송금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한은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를 통한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이 늘었다"며 "특히 간편송금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송금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거래가 잦아지면서 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PG) 시장도 성장했다. 상반기 PG 이용액과 건수는 각각 6769억원, 1782만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5.3%, 32.0%씩 증가했다.

미리 충전해놓은 선불금으로 교통요금과 상거래 대금 등을 지급하는 선불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액(4306억원)도 26.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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