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
어느 유대인이 유럽에서 핍박을 당해서 프랑스 죄인 한 명, 이탈리아 죄인 한 명과 함께 한겨울에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사형당하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는 관습이 있었다.
프랑스 죄인은 크루아상을 먹고 싶다고 말했고, 먹고 나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탈리아 죄인은 무엇을 요구했을까? 당연히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말했고, 그렇게 먹고 나서 죽었다.
드디어 유대인의 차례가 왔다. 그는 특이하게도 딸기를 먹고 싶다고 청했다.
교도관이 말했다.
"이놈아, 지금 딸기를 어디서 구한단 말이냐?"
그러자 유대인은 맞받아서 이렇게 대답했다.
"그러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면 되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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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