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어>
국회의원이 출장을 가는 길이었다.
그날 하필이면 큰비가 쏟아졌고 그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절벽 아래 논두렁에 처박혔다.
그곳을 지나가던 농부가 이 현장을 목격하고 다가섰다.
"저를 살려 주십시오. 살려 주면 뭐든지 해드리겠습니다."
농부는 논두렁을 파고 정성껏 묻어 주었다.
마침 공무원이 그곳을 지나가다가 부서진 승용차를 발견했다.
차적조회를 해보니 사라진 국회의원의 것이었다.
공무원은 그곳에서 일하고 있던 농부에게 물었다.
농부는 사고 난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고, 국회의원을 고이 묻어 주었다고 말했다.
공무원이 놀라 되물었다.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지가 살아 있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그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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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 목사는 본인 자신이 가정 불협화음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바이러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래서 가정행복 NGO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 대표를 하면서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에서 운영중인 청란교회에서 그는 '행복,가정,미래'란 화두를 설교의 주제로 삼는다. 고신대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RTS에서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4월'죽음의 배꼽을 잡다'라는 책을 내놔 죽음을 유머로 승화했다는 독자들의 평가를 얻었다. '송길원의 힐링펀치'는 송 목사가 책의 주요 내용을 감수해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