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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내달 1~2일 주식공모
카카오게임즈 내달 1~2일 주식공모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8.27 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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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0만주,공모 희망가는 2만∼2만4천원…카카오가 지분 59%보유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9월 1~2일 공모주 청약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온라인 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카카오가 지분의 58.96%를 보유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온라인 IPO 간담회에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온라인 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카카오가 지분의 58.96%를 보유하고 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월간 이용자 수(MAU)가 4500만명인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점이 강점이다. 카카오톡과 대형 포털 사이트 다음 등 플랫폼을 통해 구매력이 높은 이용자군을 확보하고, 누적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별 게임에 걸맞은 타깃팅(목표)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 '달빛조각사'', '프렌즈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PC·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 개발자로 유명한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게임개발사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면서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과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게임 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다. 남궁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퍼블리싱·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이어 "오는 2021년까지 PC 온라인 게임 '엘리온'과 모바일 게임 '오딘' 등 10개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미래 전략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91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00만주로,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천원이다. 희망가 기준 공모금액은 3200억∼3840억원 규모다. 공모 금액은 개발력 강화와 신규 IP 라인업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6~2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월 1∼2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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