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6:00 (목)
이태희, 매경오픈 2년연속 역전 우승
이태희, 매경오픈 2년연속 역전 우승
  • 이코노텔링 고윤희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0.08.2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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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언더파로 챔피언조에서 동반라운딩한 조민규를 막판에 따돌려
지난해 매경오픈 우승당시 첫째 아들을 안고 우승세레모니를 했던 이태희 선수. 그는 이날
지난해 매경오픈 우승당시 첫째 아들을 안고 우승세레모니를 했던 이태희 선수. 그는 23일 "올해엔 둘째 아이를 안고 우승세레모니를 하고 싶었지만 가족들이 함께 하지 못했다"며 며 "아이들을 키우는게 쉽지 않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사진=2019년 매경오픈때 JTBC골프 중계화면 켑처.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컵은 결국 이태희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연속 역전 우승이다. 이 대회 최초로 2년 연속 챔피언이란 영광도 안았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강경남(37)은 지독한 퍼트 난조로 최종라운드 후반홀부터 우승권에서 멀어져 공동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 때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조민규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해 국내 대회 첫 우승문턱에서 미끄러졌다.

 강경남이 퍼트에 눈물을 떨궜다면 이태희는 15미터가 넘는 퍼티를 성공시키고 15번홀선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는 등 위기때마다 이를 잘 극복했다. 이날 대회를 중계한 JTBC골프채널 강욱순 해설자는 "강경남이 못치는 것이 아니다. 샷은 좋은 데 퍼팅 운이 따라주지 않는것 같다"고 안타까워 할 정도였다. 실제로 강경남의 퍼트는  불과 몇cm 못미치거나 홀을 돌아나오는 경우가 네 다섯차례됐다.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천1야드)에서 강경남에 한 타차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 나섰던 조민규는  흔들림 없이 찬스때 버디를 성공시키고 위기땐 숏게임으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승 인연을 다음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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