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10:55 (목)
갤럭시폰 사상 첫 ' 온라인 언팩'
갤럭시폰 사상 첫 ' 온라인 언팩'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8.07 0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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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서 300여명의 세계 갤럭시 팬 화상으로 '댓글 소통'
BTS·미스 등 등장…소셜미디어 등 통해 5600만명이 접속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한국 내 스튜디오에서 갤럭시언팩 2020을 개최했다. 사진(5일 '삼성갤럭시 언팩 2020' 에서의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장 노태문사장(가운데))=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한국 내 스튜디오에서 갤럭시언팩 2020을 개최했다. 사진은 일 '삼성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장 노태문사장(가운데))=삼성전자.

사상 최초 '온라인 언팩'을 통해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의 두 번째 모델 '갤럭시Z폴드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 한국 내 스튜디오에서 갤럭시언팩 2020을 개최했다. 이날 언팩 행사에선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Z폴드2 외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 ▲건강관리 기능에 집중한 '갤럭시워치3' ▲태블릿PC '갤럭시탭S7'까지 총출동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장을 가득 채우던 실제 관객은 없었지만, 새 제품이 소개될 때마다 '랜선' 관중의 박수 소리가 온라인 언팩을 채웠다.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한국에서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치러졌다.

삼성전자는 300여명의 전 세계 갤럭시 팬을 화상으로 연결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가 주요 기능을 소개할 때마다 팬들은 각자 집에서 응원용 봉을 흔들면서 환호했다. 삼성전자는 멤버스 앱을 통해 전달된 댓글 반응을 화면에 띄우며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팩 행사를 시청한 관객이 역대 최다인 5600만명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언팩 행사에 3천∼4천명이 참석하던 것과 비교하면 1만 배를 넘는 고객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가까이 지켜본 셈이다.

1시간 30분 동안 열린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했다. 앞서 언팩 트레일러에서 예고한대로 아티스트 '칼리드(Khalid)', 게이머 '미스(Myth)', 방탄소년단(BTS)이 차례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칼리드는 갤럭시 노트20의 가벼운 무게와 카메라를 가장 좋아하는 기능으로 꼽았다. 미스는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게임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시연했다.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강조할 때는 엑스박스 대표 필 스펜서와 생산성 담당 필립 멕클루어 가 등장해 삼성 갤럭시 노트20을 통해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언팩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비장의 무기는 갤럭시Z폴드2였다. BTS는 갤럭시Z폴드2를 언박싱(상자 개봉)하면서 "게임·사진 촬영 등의 기능에 혁신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노태문 사장 도 곧 출시될 갤럭시Z폴드2를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언팩 행사가 이례적으로 국내에서 마련되면서 삼성 스마트폰 연구·디자인·생산을 담당하는 여러 사업장이 등장했다. 갤럭시 노트20과 Z폴드2를 담당한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을 설명했다.

발표자도 기존 북미법인, 구주총괄 소속이 아닌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 전무, 전략&파트너십 담당 이메리, 마케팅팀 애드리안 윌슨, 브랜드 마케팅담당 박유니 등 수원·우면 근무자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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