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08:00 (화)
年카드사용 공제확대… 家電 혜택 지속
年카드사용 공제확대… 家電 혜택 지속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06.0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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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액 공제율 8월 환원…연간 사용액 공제 한도 상향추진
에너지 고효율 가전 사면 30만원내 구매액 10% 할인 사업 확대
7월부턴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인하폭 70%서 30%로 축소
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확정 발표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사진=청와대.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사진=청와대.

7월부터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인하폭이 70%에서 30%로 축소된다. 다만, 100만원 이내 한도는 사라져 고가의 차를 구입할수록 혜택은 더 커진다.

코로나19 피해업종에 한해 최대 5배로 확대됐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8월부터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연간 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는 상향조정된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사업의 규모는 3배로 확대돼 연말까지 이어지고, 대상 품목에 의류건조기가 추가된다. 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8종의 할인쿠폰 1684억원 상당을 1618만명에 지급해 쿠폰 지급액의 5배 이상으로 소비를 끌어낸다.

정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7월부터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인하폭은 70%에서 30%로 축소된다. 승용차를 살 때 부과되는 개소세가 5%에서 1.5%까지 내려갔다가 3.5%로 다시 복원된다. 다만, 100만원 이내 한도는 없어진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6700만원 이상인 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100만원 이내 한도가 있어 받지 못한 추가 인하 혜택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피해업종에서 쓰면 기존의 5배 이상으로 확대된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은 8월부터 원상 복귀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30%,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40%로 하향 조정된다.

다만, 연간 카드사용액 공제 한도는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상향조정폭은 7월 말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한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기기를 사면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사업의 규모는 15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확대된다. 에너지효율 등급제 기준 1등급을 받은 가전기기로 품목은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기밥솥, 세탁기 등에서 의류건조기까지 확대된다. 사업규모 확대에 따라 할인 혜택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경제활동인구(2773만명)의 절반을 넘어서는 1618만명에 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8종의 할인쿠폰을 지급, 지급액의 5배 이상으로 소비를 끌어낸다. 선착순으로 600만명에 농수산물 구매시 20%(최대 1만원)의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주말에 신용카드로 외식업체에서 2만원 넘게 5차례 이상 결제를 하는 330만명에게 1만원의 외식 할인쿠폰을 준다.

전시 온라인사이트에서 예약 시 박물관은 1인당 2천원(190만명), 미술관은 1인당 3천원(160만명)의 전시 할인쿠폰을, 숙박 온라인사이트에서 예약시 100만명에게 3∼4만원의 숙박 할인쿠폰을 준다.

공연 온라인사이트에서 예약시 1인당 8천원(36만명)의 공연 할인쿠폰을, 영화 온라인사이트에서 예약시 1인당 6천원(147만명)의 영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국내 관광상품을 선결제하면 15만명에 30% 관광 할인쿠폰을 준다. 체육도장이나 체력단련장, 무도학원, 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월 이용권을 구매하면 40만명에 3만원 환급 체육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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