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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이야"… 휘발유값 12년만에 1200원대
"얼마만이야"… 휘발유값 12년만에 1200원대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04.25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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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 ℓ당 1301.8원
서울 1394.1원 ㆍ대구 1255원 … 당분간 하락세 이어질듯

주간 단위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하며 ℓ당 1300원대에 턱걸이했다. 일일 집계 기준으로는 이미 지난 22일 1200원대까지 내려갔고, 국제유가의 하락 추세를 반영해 휘발유 가격은 더 내려갈 전망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 사흘 전인 이달 22일에는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6.7원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 선을 밑돌았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 사흘 전인 이달 22일에는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6.7원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 선을 밑돌았다. 자료=오피넷.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 사흘 전인 이달 22일에는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6.7원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 선을 밑돌았다. 자료=오피넷.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지역의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이 1300원대에 머물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ℓ당 1394.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255.0원이었다. 두 지역간 가격 차이는 139.1원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73.0원으로 가장 낮았다. SK에너지는 가장 높은 1314.2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도 ℓ당 1307.7원으로 1300원을 웃돌았고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은 1300원 아래였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달 넷째 주 주간 단위 경유 가격은 ℓ당 1112.0원, 전날(24일) 17시 기준으로는 1098.3원이었다.

통상 국제유가 등락세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 간격을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올 초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던 상황과 비교하면 70∼80% 하락한 상태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20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넷째 주 배럴당 17.5달러로 20달러 선이 깨졌다. 전주 대비 3.4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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