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대우받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포부
소상공인연합회는 제3대 회장으로 배동욱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배동욱 신임 회장은 이날 열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유효 투표수 68%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전임 최승재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배동욱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소상공인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복지법 관철 및 훈포상 확대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과 의사의 민주적 결정 및 참여·소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배 신임 회장은 "30년 넘게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대우받고,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문성을 갖춘 회장단과 함께 당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는 정책 협의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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