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려
크기는 작지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웰빙 간편식으로 인기
크기는 작지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웰빙 간편식으로 인기

전남 함평군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애플수박이 5월 초 본격 출하된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 재배를 통해 처음 출하한 함평산 애플수박이 올해는 7농가 1.7ha에서 다음 달 초부터 수확에 들어간다. 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애플수박(900g~1.5㎏)은 시설하우스 안에서 터널처럼 덩굴을 뻗어 공중에 열매가 달려 익으면 수확한다.
애플수박은 크기는 작지만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웰빙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 맞아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수박 하우스 1동(661㎡)당 소득은 일반 수박보다 높은 500만~6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함평군은 애플수박이 지역의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도록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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