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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버이러스가 생활패턴 확 바꾼다"
"코로나버이러스가 생활패턴 확 바꾼다"
  • 이코노텔링 고윤희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0.04.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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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스마트워크' 도입 앞당기는 등 일하는방식에 큰 영향
'배달라이더' 노동자 증가, 찜질방과 영화관 등 다중시설 쇠락
삼일리서치센터는
삼일리서치센터는 "스마트워크 도입에 대비해 기업은 필요한 IT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조직 문화 정비를 준비해야 하고, 구성원들도 스마트워크 시대에 걸맞은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료=삼일회계법인.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국내 사회와 경제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화와 온라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됐다.

삼일회계법인 삼일리서치센터는 8일 발간한 '코로나19가 가져올 구조적 변화: 디지털 경제 가속화'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언택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등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디지털 경제 활동이 코로나19 여파로 그 범위와 속도를 키우고 있다. 소비 행태가 온라인화하면서 오프라인 대형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온라인 배달업체가 하청 업체가 되고 '배달라이더'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찜질방이나 영화관 등 다중밀집 사업의 매출이 줄면서 1인실 같은 분리공간 형태로 변신을 꾀하는 등 다양한 산업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기업들로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유연하게 근무하는 '스마트워크' 도입을 앞당겨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유럽은 1980년대부터, 미국은 1990년대, 일본은 2010년대부터 꾸준히 스마트워크 근무 형태를 도입해왔다.

상대적으로 스마트워크 근무 도입률이 낮은 한국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환경 등 관련 분야 투자와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워크 시행 시 연간 1인당 354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스마트워크 확산은 교통체증 해결과 중심도시 분산을 통한 부동산가격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일리서치센터는 "스마트워크 도입에 대비해 기업은 필요한 IT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조직 문화 정비를 준비해야 하고, 구성원들도 스마트워크 시대에 걸맞은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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