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일주일 입사지원서 받고 내달 직무적성 시험
"코로나19 환경서 어떻게 치를지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코로나19 환경서 어떻게 치를지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고, 다음 달 오프라인 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는 일정이다.
직무적성 검사는 국내에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LA) 등 2곳에서 치른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GSAT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 테스트도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SW 역량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인데, 코로나19로 2월부터 연기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5∼6월 중 면접을, 6∼7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입사 여부를 결정하는 일정을 잡았다. 지원 자격은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다.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정보기술(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더 이상 채용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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