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09:05 (월)
日언론, 한국의 코로나대응 크게 보도
日언론, 한국의 코로나대응 크게 보도
  • 이코노텔링 고윤희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0.04.0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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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외출 자제 등 온화한 대응…확진자 정보는 자세히 공개"
산케이" 대량 검사와 확진자의 행적을 추적해 코로나의 기세 꺾어"
4월4일 산케이신문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제 키트등의 수출과 지원을 원하는 나라는 100개국이 넘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약 150명의 과학자들이 한국처럼 적극적인 검사를 행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3월3일 대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수송하는 구급차)=산케이신문.
4월4일 산케이신문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에 진단 키트 등의 수출이나 지원을 요구하는 나라는 100개국이 넘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약 150명의 과학자들이 한국처럼 적극적인 검사를 행하여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3월3일 대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을 수송하는 구급차)=산케이신문.

일본 언론들이 자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연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크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일간지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한국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엄격한 외출 제한을 행하고 있지 않다. 정부나 서울시는 자제 요청에 그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구미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외출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와 달리 한국과 스웨덴은 온화한 대응을 택한 국가로 꼽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요미우리는 "(외출 제한)대신 (한국) 정부가 힘을 쓰고 있는 것은 감염자 행동 이력의 철저한 추적"이라며 확진자의 설명, 휴대전화 위치정보, 신용카드 사용기록 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철저히 밝혀낸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익명 처리된 확진자 정보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등에서 자세하게 공개되며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주변에 있는 휴대전화에 경보가 전달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인터넷상에서 확진자가 특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은 일부에 그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産經)신문도 5일 한국이 대량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행적을 철저하게 추적해 코로나19의 증가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에 진단 키트 등의 수출이나 지원을 요구하는 나라는 100개국을 넘었다"고 전했다.

중도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아사히(朝日)신문도 지난 3일 한국이 검사, 추적, 치료를 충실하게 한 결과 의료 붕괴를 예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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