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앱 마켓컬리 등 매출액 전월대비 13~46% 증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켓컬리 등 신선식품 관련 업종의 2월 결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통상 2월은 소비자 결제액이 1월보다 적다. 더구나 설이 낀 올 1월보다 2월 신선식품 결제액이 더 많아진 것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인터넷쇼핑과 배달업체, 슈퍼마켓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 등을 많이 주문했다는 방증이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2월 결제금액은 604억원으로 1월(432억원)보다 40%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도 46% 증가했고, 쿱생활건강(26%), 한살림(8%), 초록마을(17%), 푸드나무(10%), 총각네야채가게(8%), SSG푸드마켓(23%), 국선생(13%) 등 대부분 식품 업종 결제금액이 늘었다.
또 GS수퍼마켓(13%), 롯데슈퍼(11%), 이마트에브리데이(11%), 홈플러스익스프레스(18%), 노브랜드(23%) 등 슈퍼마켓 앱의 결제 금액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와이즈앱의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성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전화 소액결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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