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3:35 (수)
"생활서비스 로봇시장 연평균 29%씩 성장"
"생활서비스 로봇시장 연평균 29%씩 성장"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03.0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달과 청소 로봇등 2024년 세계시장 규모 146조원
글로벌 기업들도 로봇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내 세워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분석 전망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로봇 개발에 뛰어들면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서비스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alytics)이 2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원)에서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봇의 수량 기준으로는 연평균 29%의 높은 성장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2020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집안 관리를 수행하는 로봇 '볼리'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2020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집안 관리를 수행하는 로봇 '볼리'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서비스 로봇은 크게 전문 서비스용, 개인 서비스용으로 나뉜다. 전문 서비스 로봇으로는 배송·물류 로봇, 의료 로봇과 매장이나 공항, 건물 로비, 식당 등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안내·홍보(PR) 로봇 등이 있다.

전문 서비스 로봇은 개인용보다 물량은 적지만 단가가 비싸다. 지난해 기준 전체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전문 서비스 로봇 점유율이 70%(약 220억 달러)를 차지했고, 2024년 7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중 PR 로봇 시장 규모가 지난해 5억5천억 달러에서 2024년 75억 달러 규모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 서비스 로봇 중 가장 괄목할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로 국내에서 LG전자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등에서 선보인 서빙로봇이 이에 해당한다.

배송·물류 로봇의 경우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20만개를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를 도입했다.

로봇 개발업체와 유통업체간 제휴도 이뤄지고 있다. LG전자와 배달의민족은 최근 배달·서빙로봇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2020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집안 관리를 수행하는 로봇 '볼리'를 공개했다.

개인 서비스 로봇은 로봇 청소기와 잔디깎이 로봇 등이 있다. 개인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96억달러에서 2024년 270억달러로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