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가 농산물 수확 시기에 추석을 지내듯 미국에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있습니다. 수확을 거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지내는 축제입니다. 미국에서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에서는 ‘10월 둘쨰주 월요일’에 가족들이 모여 추수 감사 파티를 합니다.
특히 이날 미국에선 칠면조를 요리해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수감사절를 앞두고 백악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칠면조 사면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의 사면을 받는 칠면조는 남은 여생을 버지니아 공대에 있는 사육장에서 편하게 보낼수 있는 특권을 누립니다.
올해는 지난 6월 사우스타코타에서 태어난 칠면조 50마리 중 두 마리(피즈와 캐럿)가 최종 후보에 올라 지난 주말 워싱턴 D.C로 옮겨졌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피즈라는 이름의 칠면조<사진·백악관 제공>가 백악관 공식 칠면조에 선정돼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의 이메일 브리핑자료= President Donald J. Trump participated in a classic Thanksgiving tradition: the White House turkey pardoning. From the moment polls opened yesterday, Americans began casting their votes online for our two very qualified candidates, Peas and Carr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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