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과 엇비슷…머스크 CEO, 4천억원어치 '주식 성과급' 자격 갖춰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장중 1천억달러를 웃도는 등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48)의 4천억원 성과급 수령이 현실화할 조짐이다.

머스크는 테슬라 시가총액이 1천억달러를 넘은 후 1개월과 6개월 평균이 1천억달러를 웃돌면 3억4600만 달러(약 4017억원) 규모의 성과급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머스크는 현재 일반적인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테슬라의 시가총액이나 경영성과 달성 수준 등에 따른 성과 기반 주식옵션을 갖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일정보다 앞당겨 중국 상하이 공장을 가동하고 차기작 모델 Y를 생산한 이후 2배 이상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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