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05 (목)
'온라인 약국' 필팩에 '아마존' 브랜드
'온라인 약국' 필팩에 '아마존' 브랜드
  • 김승희 이코노텔링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19.11.17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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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약국 장터 등 사업 확장 포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인수한 온라인 약국 '필팩'에 '아마존 파머시'란 브랜드를 붙이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7억5300만 달러(약 8760억원)에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아마존 회사 필팩'이라고 불러왔는데 이날 '필팩 바이 아마존 파머시'라고 브랜드명을 바꿨다. 사진= 필팩 웹사이트.
아마존은 지난해 7억5300만 달러(약 8760억원)에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아마존 회사 필팩'이라고 불러왔는데 이날 '필팩 바이 아마존 파머시'라고 브랜드명을 바꿨다. 사진= 필팩 웹사이트.

필팩은 처방약을 우편으로 가정에 배달하는 온라인 약국으로, 미국 내 50개 주 전역에서 약국 면허를 갖고 있다.

필팩은 약을 1회분씩 포장해 배송하는데 개별 포장마다 복용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어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에게 편리하다. 고객들도 나이 든 사람들이나 여러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처방약 조제 시장은 규모가 3300억여 달러(약 384조원)로 추정되며, 아마존의 경쟁자인 월마트나 코스트코, 타깃은 모두 점포 내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와 일부 도시에 오프라인 점포를 갖고 있지만 점포 내 약국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필팩이 온라인 약국을 넘어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 파머시가 모든 종류의 처방전과 약을 지을 수도 있고, 약국들의 장터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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