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22:40 (목)
"100% 정규직, 조기 퇴근, 점심 80분"…중소기업 변신
"100% 정규직, 조기 퇴근, 점심 80분"…중소기업 변신
  • 고윤희 이코노텔링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9.10.2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 선정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최우수 선정기업 인증식'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수상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최우수 선정기업 인증식'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수상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신용등급 BB 이상,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등 기준을 만족한 중소기업 신청자 가운데 재직자 평점 상위 30%에 든 기업을 선별했다.

이 중 최우수 중소기업은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곳이다.

경기도 안성 소재 반도체 부품제조 기업 ㈜코미코는 100%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된 회사다.해외 4개국에 5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해마다 모범 사원을 선발해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 위치한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렸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조기 퇴근도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해 '복지 및 급여' 점수가 높았다.

대전에 있는 공정 모니터링 업체 ㈜위드텍은 자녀를 출산한 지원에게 베이비포토북과 축하금을 지급한다. 또 자녀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주고,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여는 등 가족친화적인 복지혜택을 갖춰 '직원 추천율'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지역별로 서울 337곳, 경기 163곳, 대전 27곳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 227곳, IT·웹·통신 198곳, 유통·무역·운송업 71곳 등이었다.

대한상의는 28일 최우수 기업 인증식을 열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8개 최우수 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박용만 회장은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1년여간 보니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많았고, 청년들도 취업을 희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