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64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해 2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계약된 서울 시내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64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94만원이었다. 월세는 보증금 1억원 미만 거래를,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대비 평균 월세가 10.4%(7만원)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0.6%(131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 월세가 여전히 상승하는 분위기임을 감안할 때 지난달 특정 저가 거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자치구별 원룸 평균 월세는 강남구(90만원), 서초구(86만원), 중랑구(80만원), 용산구(72만원), 양천구(70만원), 송파·서대문구(각 68만원), 강서구(67만원), 관악구(66만원), 마포·성동구(각 65만원) 등 11개 구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는 서울에서 7개월 연속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2억6576만원), 강남구(2억4196만원), 성동구(2억4060만원), 동작구(2억3565만원), 광진구(2억3086만원), 용산구(2억3044만원), 강동구(2억2733만원), 영등포구(2억2271만원), 송파구(2억1517만원) 등 9개 구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서초구는 5개월째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