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의 성명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실관계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10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인신협이 산하에 만든 자율기구가 자신들의 뜻대로 운영되지 않자, 허위정보를 유포하며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1월 26일부터 인신윤위를 지속적으로 비난하며, 자율기구 가동을 위한 정부 지원금 요구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인신윤위가 포털 제휴 심사에 유리하다는 점과 국회 출입 요건이 된다는 것을 앞세우고 있다는 인신협의 지적에 대해선 인신윤위는 포털제휴평가가 수년째 중단된 상황에서 '윤리점수 만점'을 운운한 적이 없으며, 제휴평가 항목에서도 자동 만점 구조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현재 850여 참여서약 매체와 함께하고 있다"며 "인신협 소속 매체도 여전히 서약사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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