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관 대표"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갈 것"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발달장애 청소년을 11년째 후원하고 있다.
2014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Seeing & Spring)'으로 시작된 이 지원 사업은 체육지원사업 '점프(JUMP)'까지 확장되고 올해에는 음악교육 지원사업인 '알레그로(AlleGrow)'까지 넓혔다고 10일 밝혔다.
김재관 대표는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6년에도 예체능 발달장애인 지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미술교육 지원사업 'KB 봄(Seeing&Spring)'은 2014년 시작 이후 11년 동안 발달장애 청소년의 표현력·정서 안정·자존감 회복·예술적 재능 발견을 지원해 온 KB국민카드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KB국민카드 체육지원사업 'KB 점프(JUMP)'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신체활동과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적장애와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을 받은 황신 양(16세)은 매일 안산에서 서울 잠실까지 왕복 4시간을 오가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녀는 올해 열린 제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평영, 접영 등 개인전 3종목과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또한 2025년 시작된 KB국민카드 음악교육지원사업 'KB 알레그로(AlleGrow)'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자존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윤염광 씨는 "교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음악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들이 점차 눈빛이 달라지고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