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금리 1%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추기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 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를 이달 중 인하한다.
저소득 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는 휴·폐업이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금리를 1%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지난 2022년 7월에 신규금리를 1%p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추가 조치로 연간 약 4만 7천여 명,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도 3.5%p 인하한다. 대상 댜출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총 4종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