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0:25 (화)
포항경제자유구역 기공식… 2022년 완공
포항경제자유구역 기공식… 2022년 완공
  • 장재열 이코노텔링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18.11.07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3720억원 투입해 146만㎡ 본격 개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서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나섰다. 이는 자유구역 지정 10년 만의 일이다.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서 열린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사진=경북도 .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서 열린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공식/사진=경북도 .

이 사업 시행자인 포항융합티앤아이(T&I)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22년까지 3천720억원을 투입해 흥해읍 이인리와 대련리 일대 146만㎡에 도로와 오·폐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에 부품소재, 그린에너지, 바이오·의료 등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 유치에 나선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2008년 지정된 이듬해인 2009년 LH공사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사로 지정했다. 하지만 LH공사 경영난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자 2014년 7월 시행사 지정을 취소하고 새로운 시행사를 찾았다.

앞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등도 들어서게 된다. 경북도는 이 지구를 에너지·탄소·티타늄·반도체 소재 등을 중심으로 한 가속기 기반 신소재 클러스터와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배후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 시민들은 이곳에 국내외 기업들이 유치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제2의 영일만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시민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