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기업 참여 유도해 지역경제 혁신성장 지원"
부산경영자총협회는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수관(67) 와이씨텍 대표를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신발제조업체를 경영하는 박 회장은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경제계의 신망을 받으며 차기 부산경총 회장 후보로 거론돼온 사업가다.
부산경총은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정회원 400여 업체, 준회원 2천여 업체를 두고 있다.
박 회장은 “지역 경제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부산시나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부산경총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하고 더 많은 기업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부산경총 회장을 맡아온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얼마 전부터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회장직은 사실상 공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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