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2:50 (수)
전경련의 산증인 '김입삼 출판기념회'
전경련의 산증인 '김입삼 출판기념회'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8.12.0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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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사무국장ㆍ71년~81년 상근부회장 '20년간' 전경련 살림'
수출공단 건립은 믈론 자본시장 육성ㆍ국민의료보험 추진에 일조
전경련은 김입삼 전 전경련 상근 부회장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일대기를 엮은 '한국경제 발전의 초석, 김입삼 그가 왜 그리운가'라는 평전의 출판기념회를 13일 연다. 사진=전경련.
전경련은 김입삼 전 전경련 상근 부회장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일대기를 엮은 '한국경제 발전의 초석, 김입삼 그가 왜 그리운가'라는 평전의 출판기념회를 13일 연다. 사진=전경련.

고(故) 김입삼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상근부회장 평전인 '한국경제발전의 초석, 김입삼'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전경련이 김 전 부회장 1주기를 맞아 엮은 이 평전에는 손병두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함께 근무했던 임직원과 가족, 친지 등 30명이 기억하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다.

고인은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영국 런던정경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2년 전경련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1971~1981년 사이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지냈다.

그는 한국경제 고도 성장기에 한·일 경제협력기구 등 선진국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또 울산공업센터, 구로 수출산업공단 등 산업 집적지역을 조성해 경제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도 일조했다.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자본시장육성에 관한 법률'(1968년)과 '기업공개촉진법'(1973년) 등을 제안했다. 1977년엔 사업주가 보험료 일부를 분담토록 해 의료보험제도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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