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원스톱 행정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장기 계획"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그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환경 조성▶행정 인·허가, 정주여건 조성▶기업의 사회공헌까지 기업 운영 전 분야에 걸쳐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기업투자 ONE-STOP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인허가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용인시의 지원으로 ㈜고영테크놀로지는 건축물의 용도변경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 짓고, 올해 3월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으로 본사 및 지주사를 이전했다. 또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진출입로 위치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던 ㈜서플러스글로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조율했고, 산재된 인허가 관계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 조정 ▲건축허가 ▲개발행위 허가 ▲도로점용 허가 등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빠르게 처리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애플트리와 기흥구 중동에 있는 위크론의 공장 신·증축 과정에서도 인허가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아울러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기업인 제이에스티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로정비 사업 요청 의견을 접수했고, 올해 관계 부서와 협업하여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기업과의 맞춤형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향후 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을 위해 구축한 'ONE-STOP 행정지원'은 기업의 유치와 투자, 정주여건 조성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