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은 ‘사실 미확인 보도’와 ‘광고성 기사’를 비윤리적 행태로 인식

인터넷신문의 비윤리적 행위는 '사실 미확인 보도'와 '광고성 기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도출됐다.
조사는 이용자 500명과 인신윤위의 자율규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매체 종사자 108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문항을 구성해 지난 3월 21일~23일 사흘간 진행됐다. 인신윤위는 작년에도 동일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는 지난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신윤위 주최 '제2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 2025'기념 '인터넷신문 윤리의식 조사‧연구 세미나'(사진참조)에서 발표됐다.
인터넷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국내 전체 언론 신뢰도와 비슷한 수준, 뉴스섹션별로는 '스포츠뉴스' 신뢰도 높고, '정치뉴스' 신뢰도 가장 낮았다. 인터넷신문의 광고와 관련, 이용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해당광고와 관련 없는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가 4.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허위과장 광고' 4.14점, '기사와 혼동되는 광고'가 4.11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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