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 식당 운영…국방부, 올해 49개 부대서 민간 위탁 급식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 식당 급식을 삼성웰스토리가 맡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부터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에 급식을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육군훈련소 30연대의 위탁 급식도 하게 됐다.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 내 입찰공고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최근 30연대 병영 식당 급식 민간 위탁업체로 삼성웰스토리를 최종 선정했다. 군 급식은 급식자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데다 수익성 예측이 가능해 매력적인 급식 시장으로 통한다.
국방부는 조리병 부족과 부대의 급식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군 급식 위탁사업을 늘려왔다. 2023년 13개 부대에 이어 지난해 26개 부대로 늘려 군 급식 위탁사업을 시행했다.
국방부는 올해 23개 부대를 추가해 총 49개 부대에서 민간 위탁 급식을 하기로 했다. 대상 인원은 5만8000명으로 전체 급식 인원의 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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