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기 고정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0.12%포인트 내린 6.63%
지난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지만 코로나 팬데믹 최저치의 '두 배'
지난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지만 코로나 팬데믹 최저치의 '두 배'

미국 주택 시장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고 매매값도 오름세여서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30년 만기 고정 대출의 평균 금리는 0.12%포인트 급락한 6.63%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지난주 초 주식 시장의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기도 했다.
모기지뉴스데일리의 한 전문가는 "지난주 관세 발표의 세부 사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시장은 글로벌 무역에 미칠 영향과 그 대비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3월말로 끝나는 4주 동안 일반적인 미국 주택 구매자의 월 대출부담금은 2주 연속 사상 최고치인 280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3.4% 상승했으며, 주간 평균 모기지 금리는 6.65%로 지난 12월 이후 최저 수준에 가깝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대 최저치의 두 배 이상이다"라고 미디어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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