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3:30 (금)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서 잇단 '퇴짜'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사서 잇단 '퇴짜'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03.0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서 사용 중단…홈플러스에선 쓸 수 있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4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자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상품권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사진=홈플러스 상품권/이코노텔링그래픽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4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자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상품권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법원에서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상품권 제휴사들이 4일 오후부터 변제 지연 등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차단했다. 신라면세점은 4일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5일 현재 사용이 가능하지만, 홈플러스 측과 협의해 사용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CJ푸드빌도 4일 오후부터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 등 3개 브랜드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영화관 CGV도 4일 오후부터 사용을 중단했다. CGV에서 사용되는 홈플러스 상품권은 월 100만원 수준이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도 5일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다. 쇼핑몰 엔터식스도 5일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선 것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돌입한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한 변제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상품권은 회생절차에 따라 거래가 제한되는 금융채권이 아닌 상거래채권이어서 기업회생 개시에 따라 거래에 제한이 생길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상품권의 96%는 홈플러스에서 사용되고 있고, 제휴사 사용 비중은 4%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5일 현재 홈플러스에선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