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23:50 (금)
권영세 위원장 "국민들, 민주당의 행정.입법부 장악 걱정"
권영세 위원장 "국민들, 민주당의 행정.입법부 장악 걱정"
  • 이코노텔링 고윤희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5.02.1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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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회 참석해 민주당의 '입법 독재'맹비난…"(이재명 위한) 입법방탄이 국민을 위한 정치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두고 '위헌이고 위법'하다는 한동훈 전대표 주장에 동의안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7일 "만일 조기대선이 이뤄져 민주당이 집권하면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게 되고 사법부마저 위협할지도 모른다"며 "결국 독재국가로 갈 가능성이 커 중도층 국민들이 이를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코노텔링 고윤희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만일 조기대선이 이뤄져 민주당이 집권하면 행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게 되고 사법부마저 위협할지도 모른다"며 "결국 독재국가로 갈 가능성이 커 중도층 국민들이 이를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최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간 배경을 진단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원수를 앞세워 줄탄핵 등 입법독재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공직자의 줄탄핵에 (이재명 대표를 위한)방탄입법,핵심 예산 무차별 삭감까지 국회에서 벌어진 일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위원장은 이어  탄핵 심판과 관계없이 윤 대통령이 정치적 해법으로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하야가 법률적으로 가능하냐 문제를 별도로 하더라도 하야했을 경우 이런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느냐"며 "그건 아니다.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면서 최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간 것 배경을 진단했다. 사진=이코노텔링 고윤희 기자.

또 최근의 헌법재판소 재판 진행상황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헌법 학계의 거두도 헌재의 불공정한 재퍈을 꼬집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헌재의 탄핵심판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40%를 넘어 과반에 육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 위원장은 "탄핵심판이 종결이 아니라 더 큰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헤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를 두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위헌이고 위법하다고 주장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해 한 전 대표와의  '계엄 시각차'를 분명히 했다. 실제로 권 위원장은 "그날 내가 국회 본회장의장에서 있어서도 계엄 종결에 반대했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 올바르게 판단할 정보를 갖고 있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잘사니즘  행보'와 관련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전국민 25만원 지급과 근로 시간등에 대해  그가 정리한 입장이 며칠 못가 뒤집어졌다"며  이 대표의 언행 불일치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새판'을 짠다는 절박한 각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정책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현재 노동시장 개혁, 기술 혁신 촉진, 신산업 육성, 교육개혁, 공공부문 개혁 등 시급한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며 국민의힘 차원의 민생정책을 가다듬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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