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637명…중국이 460만명으로 가장 많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37만명인 반면 해외로 나간 내국인은 2869만명으로 1232만명 더 많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63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48.4%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이다. 지난해 해외로 나간 누적 인원은 2869만명으로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2019년 1750만명에서 2020년 252만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2021년 97만명까지 줄었다. 이후 2022년 320만명으로 증가한 뒤 2023년 1103만명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322만명, 대만 147만명, 미국 132만명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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