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과 '비상 경제안정 고위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게 됐다. 오는 31일 월차까지 사용하면 2월 2일까지 장장 9일을 쉴 수 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