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3:45 (화)
반도체·車 수출 '10월 최대'
반도체·車 수출 '10월 최대'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4.11.0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월 연속 '수출 증가'…양대 수출시장 중국과 미국서 약진
10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가 10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13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10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가 10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13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7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뒤 13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인 반도체 수출은 125억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40.3% 증가하며 10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에 이어 2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지난해 10월보다 5.5% 증가한 62억달러로 10월 기준 가장 많았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포함한 컴퓨터 품목 수출도 54.1% 증가한 10억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20억달러로 19.7% 늘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18.5% 증가한 12억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철강 수출도 8.8%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월부터 8개월간 지속된 수출 감소 흐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34.9% 감소한 34억달러로 계속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활기를 띠었다. 대중국 수출은 1∼2위 대중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0.9% 증가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133억달러)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미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보다 3.4% 증가한 104억달러로 10월 기준 대미국 수출 중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10월 수입액은 543억5000만달러로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차인 10월 무역수지는 31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