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PA 의장단,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찾아 협력기회 모색

아시아 약업 종사자들을 대표하는 아시아약학연맹(이하 FAPA)이 한국콜마를 찾아 K뷰티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콜마는 FAPA 의장단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FAPA 집행위원 겸 부회장인 △서동철(한국) △잭션림(말레이시아) △깜파나트 후안부따(태국) △누룰팔라 에디 파리앙(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 회장을 포함한 19명이 참석했다.
FAPA 의장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현장답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회사가 아닌 화장품 ODM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FAPA 총회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 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한편 FAPA는 약사, 약대생 등 약업 분야 종사자들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조직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FAPA는 1968년과 1982년, 2002년 총 세 차례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서울 총회는 22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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