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 몰려…84㎡ D타입 313.6대 1
20년 만에 서울 잠실 지역에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명 이상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진행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307가구 1순위 공급에 8만24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68.7대 1을 나타냈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격이 3.3㎡당 5409만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이지만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편이어서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가장 많은 87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 D타입의 경우 2만7287명이 신청해 3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가구를 모집한 59㎡ A타입은 1만4190명이 몰려 59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C타입의 경쟁률도 415.6대 1에 달했다.
이 아파트 단지의 전용 59㎡ 분양가는 15억원대인데 인근 파크리오의 같은 평형대는 최근 20억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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