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0세 이상 비중 23.4%로 역대 최고…창업기업 비중도 14.0%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
지난 9월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치고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9월 대비 27만2000명 증가한 674만9000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60대 취업자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672만명)를 넘어섰다.
9월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674만9000명(전체의 23.4%)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672만명, 23.3%), 40대(619만1000명, 21.5%), 30대(547만3000명, 19.0%), 20대(356만9000명, 12.4%), 15∼19세(14만2000명, 0.5%) 순서였다.
고령층은 취업뿐 아니라 창업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창업기업은 9만5000개(부동산업 제외)로 지난해 7월보다 1.5% 증가했다. 이 중 창업주가 60세 이상인 창업기업은 1만3000개로 14.6% 증가했다.
지난 7월 창업기업 중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도 14.0%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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