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3:05 (화)
근로자 4명 중 1명 월 400만원이상 벌어
근로자 4명 중 1명 월 400만원이상 벌어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4.10.0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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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결과 내수 부진 여파로 상반기 건설업과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
내수 부진 여파로 상반기 건설업과 도소매업 관련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여파로 상반기 건설업과 도소매업 관련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4월 기준 232개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166만600명),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155만3000명), 작물재배업(137만5000명) 순서로 많았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건물건설업(-7만9000명), 고용알선·인력공급업(-4만2000명), 가전제품·정보통신장비 소매업(-1만8000명)에서 감소했다. 건설 경기 부진 영향으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과 건물ㆍ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 서비스업 취업자도 1만7000명씩 줄었다.

이와 달리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에서는 각각 11만7000명, 3만6000명 증가했다.

내수 관련 직업군의 취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직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매장판매 종사자에서 7만5000명 줄며 가장 많이 감소했다. 건설·광업단순종사자(-5만6000명), 영업종사자(-2만9000명)의 감소 폭도 컸다.

취업자 증가 폭은 경영 관련 사무원(9만1000명)과 돌봄·보건서비스 종사자(4만9000명), 식음료서비스 종사자(4만2000명)에서 컸다.

전체 임금근로자(2213만9000명)의 임금수준별 구성비에서 200만∼300만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0만원 이상 25.9%, 300만∼400만원 미만 21.9%, 100만∼200만원 미만 10.7%, 100만원 미만 9.4% 순서였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에서 1.9%포인트(p) 늘어 증가 폭이 컸다.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300만∼400만원 미만 비중도 0.6%p 늘었고, 100만원 미만은 0.3%p 확대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임금근로자의 5명 중 1명꼴로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 미만이었다. 특히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산업군을 보면 그 비중이 숙박·음식점업(24.5%)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8.1%),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 행정(19.0%)에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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