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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미국 주택 시장, '매물 소화' 느려져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미국 주택 시장, '매물 소화' 느려져
  • 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4.10.0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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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매매된 전체 주택의 48%가 시장에 출시된 지 60일 넘어
전통적인 '여름성수기'에 이상 기류…30일 이상은 10채 중 7채
뉴욕 맨해튼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코노텔링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 매물이 제 때 소화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회사 레드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매매된 전체 주택의 48%가 시장에 출시된 지 60일 이상 된 것으로, 1년 전의 43%에서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8월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이 비율은 1년 전의 43.2%보다 늘어난 수치이고 최소 60일 이상 체류하는 주택의 비율이 5개월 연속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에 매매된 주택 10채 중 약 7채(68.5%)가 최소 30일 이상 시장에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1년 전의 63.9%보다 것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8월에도 주택 매매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보통 성수기인 여름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레드핀의 한 전문가는 "보통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 매매가 회복되지만, 올해는 그 반대로 매매가 감소하고 주택 매물이 시장에 더 오래 머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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