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숨통 트이게 CJ올리브영·CJ제일제당 등 5개 계열사서 3700협력사 지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숭톰을 트여주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보면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 순서이다.이들 계열사들은 각각 결제시기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 여 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CJ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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