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0:05 (수)
'맞벌이 다자녀' 比가사관리사 선호
'맞벌이 다자녀' 比가사관리사 선호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4.08.1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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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헙사업 참여 157개 가정의 62%차지…강남 3구의 비중 33%
9월 3일부터 시작하는 서울시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 시범사업에 157가정이 선정됐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9월 3일부터 시작하는 서울시 외국인(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 시범사업에 157가정이 선정됐다. 그 중 33%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 시범사업에 신청한 731가정 중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용 가정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우선하는 등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의해 선정했다.

강남3구에 거주하는 312가정(42.6%)이 서비스를 신청해 53가정(33.7%)이 선정됐다. 강남구는 신청 120가정, 선정 22가정으로 신청과 선정 모두 가장 많았다. 선정 가구는 서초구 16가정, 송파구가 15가정, 성동구 15가정, 용산구 14가정 등의 순서로 타나났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보면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59가정(37.6%), 도심권(종로, 중구, 용산, 성동, 광진, 서대문, 동대문)이 50가정(31.8%), 서북권(은평, 마포, 양천, 강서) 21가정(13.4%), 서남권(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19가정(12.1%), 동북권(중랑, 성북, 노원, 강북) 8가정(5.1%)이다.

가정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97가정(61.8%), 한자녀 39가정(24.8%), 임신부 14가정(8.9%), 한부모 7가정(4.5%) 순서였다. 2자녀 이상 다자녀는 104가정(66.3%), 1자녀 50가정(31.8%), 자녀가 없는 경우 3가정(임신부 1.9%)이 선정됐다.

이용시간은 4시간이 89가정(56.7%)으로 가장 많다. 이어 8시간 60가정(38.2%), 6시간 8가정(5.1%)의 순서다. 이용 기간은 6개월이 143가정(91.1%)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5개월 12가정(7.6%), 1∼2개월 2가정(1.2%)이다. 주당 이용일 수는 5회 이상 125가정(79.5%), 1∼2회 17가정(10.8%), 3∼4회는 이용계약서 작성 15가정(9.6%) 순서다.

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업무 범위를 이용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 에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하면서 접수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조치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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