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억 7,187만 달러흑자내 '54억달러 이천시' 제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58억 7,187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집계된 것으로, 경기도 내 개별 지자체의 무역수지 1위다. 이 기간 이천시의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화성시의 무역수지는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용인 기업들의 상반기 수입액은 41억 4,253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40억 7,799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나 수출액이 100억 1,44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5억 90만 달러)에 비해 122%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시내 기업들의 수출액과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반도체 불황 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수출 유망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4월 동유럽(루마니아, 폴란드), 6월 중동(아랍에미리트연합국, 튀르키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수출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의 수출지원 사업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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